이시우 보령시장은 민선5기가 실질적으로 출발하는 원년의 전반기 시정성과 및 하반기 시정방향과 발전을 위한 2011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시 회의실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실.과.사업소 담당급 이상 공무원 1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상반기 주요성과, 주요업무추진상황, 현안사항 등 시정전반에 대한 추진상황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사업소에서 추진하는 역점시책 위주로 보고회를 갖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부진 및 문제 사업에 대한 대책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가졌다.
보고회에서 보령시의 올 상반기는 구제역 여파 등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제63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종합2위에 오르는 쾌거 등 잠재된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기간이었으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착실한 준비와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성과로는 ▲긴축재정 운영으로 감채기금 130억원 조성 ▲대천해수욕장 3지구 340억원 분양 ▲고향의 강 정비사업, 원산도 찾아가고 싶은 섬, 천수만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 ▲남부산업단지 조성 탄력 ▲청소농공단지에 오쿠와 투자협약 ▲재정조기집행 목표 초과달성 등이다.
이 시장은 훈시를 통해 “일과 휴식의 경계도 잊은 채 불철주야 고생해준 동료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분야에서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제14회 보령머드축제도 어렵게 준비한 만큼 철저한 관리로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간 일부 공직자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될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양심과 절차에 따른 투명한 업무처리로 앞으로는 단 한 건의 비리도 없는 맑고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