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대표 참가, 청솔인 긍지 높이며 재능발휘 가능성 엿보여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2014학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11일 밝혔다.서천중 족구부는 지난 8일~9일 양일간 충북 수안보체육공원에서 열린 2014학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해 ‘청솔인’의 긍지를 높이며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보였다.
김영환(2학년) 군을 주장으로 한 족구부는 지역 예선을 거쳐 충남도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 준결승에서 강원도 설악중을 만나 접전을 펼쳤지만 석패했다.
그러나 서천중 족구부는 2012년 이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원 대표 설악중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3위에 올라 충남도의 이름을 높이며 전국대회 우승 가능성을 엿보였다.
박배순 지도교사는 “매주 토요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꾸준한 체력관리와 심신 단련을 한 결과 전국 3위 입상이라는 알찬 열매를 맺게 되었다”며 “이번 결과가 학생들이 그간 꾸준히 노력한 과정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김종성 교장은 “서천중 학생들이 그 동안 가꾸어온 끼를 살려 멋진 꿈을 가진 재능 있는 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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