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서천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김혜원)가 외국인노동자들의 한국문화 알리기의 일환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을 초청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서천지부(지부장 홍성희) 회원들과 함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서천군외국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들은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이억만리 낯선 땅 한국을 찾아와 그들 나름대로의 안정된 생활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 현실.
관내 1,000여명의 근로자들은 기업체와 농촌.바다의 생업현장에서 매일매일 종사하고 있지만 부모형제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항상 가득한 실정이다.
서천군외국인지원센터는 근로자들과 함께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김장김치의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근로자는“한국인들과 김치를 담가보니 더 재밌고 내가 직접 담근 김치 맛은 원더풀”이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한 김장김치는 주변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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