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환 도의원 '100원 희망택시' 확대 촉구
조이환 도의원 '100원 희망택시' 확대 촉구
  • 이찰우
  • 승인 2014.12.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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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5회 정례회 5분 발언 통해 제안...오지마을 도민 교통 복지혜택 필요

▲ 조이환 도의원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 서천군이 시행 중인 ‘100원 희망택시’를 도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통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 오지마을 도민들을 위해 반드시 제도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조이환 의원(서천 나)은 15일 열린 제27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 100원 희망택시 운행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는 교통복지차원에서 농어촌시내버스 운행(국비, 도비, 시·군비 포함)을 위해 올해 600억여원을 지원했다.

문제는 도내 두메산골의 경우 시내버스 접근이 취약해 최소한의 이동권마저 혜택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조 의원은 “서천군이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 마을에 지역민을 대상으로 100원 희망택시를 운행 중”이라며 “100원을 내면 거주지마을에서 면소재지까지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의원이 있는 시내까지는 버스 기본요금인 1300원만 내면 나머지 요금은 군에서 부담하고 있다”며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이 사례를 강원도와 전남도가 벤치마킹, 내년도 예산에 각각 5억, 5억5천만원을 편성했다”며 “선도적으로 사업을 시행했지만, 충남도는 여전히 이 사업에 대해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천군의 선행 사업을 충남도가 앞장서 지원하고 교통복지혜택을 확대해야 한다”며 “오지마을 학생들에 대한 교통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정책”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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