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15 열린 군정 희망의 대화’-시초면, 문산면
서천군 ‘2015 열린 군정 희망의 대화’-시초면, 문산면
  • 윤승갑
  • 승인 2015.01.13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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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면, 면 소재지 개발위한 지구단위지역 관련제도 정비 필요
문산면, 천방산권역종합정비사업 ‘주민소득 창출사업 연결돼야’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2015 열린 군정 희망의 대화’ 사흘째인 지난 9일 노박래 서천군수 및 각 실.과.사업소장들은 시초면과 문산면을 방문해 희망의 대화를 나눴다.

희망의 대화에서는 지역소규모사업 해소를 위한 민원성 요구가 많았다. 두 곳 모두 노인 인구층이 대다수라는 인구구성 특성상 노인문제 해소 및 생활불편 개선 바람을 담은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이런 주민들의 건의에 대해 노박래 군수는 “고령의 주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 및 노인일자리창출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4년 간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밝혔다.

노 군수는 “이들 두 지역 모두 세가 작고 뚜렷한 특성을 갖진 못했지만 짜임새 있고, 자원활용이 충분한 환경을 가진 만큼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시초면 희망의 대화에서 귀농인 안철희 씨가 면 소재지 개발을 위한 관련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시초면(면장 나철순)
시초면은 서천군내에서 청정지역의 대명사로 불리는 지역이다. 가장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농촌 지역이 겪고 있는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몸부림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희망의 대화에서는 주민 노령화로 인한 불편, 소규모사업 해결을 건의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용곡리 황하남 씨는 “용곡리 마을회관 옆 배수로 개선을 수년째 요구하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소를 요구했다.

선암리 김덕희 씨는 “군도7호선~서천읍 두왕리 구간 700m의 도로 확포장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신흥리 성진경 씨는 “둔덕리~선동리 구간 도로교통시설물이 없어 마을주민들의 교통사고위험이 높다”며 현장조사를 통한 시설물 설치를 건의했다.

면소재지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지역 해제도 건의됐다.

후암리 안철희 씨는 “시초면은 식당 한 곳도 없는 지역으로 자영업을 하려해도 농림지역으로 묶여 있어 식당과 같은 가게를 열 수 없다. 면 소재지 만이라도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풍정리 백 모씨는 “마을회관 운영에 필요한 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 받고 있지만 62호에 달하는 우리 마을의 경우 마을회관 운영비가 부족하다. 아낀 난방비를 자유롭게 운영비로 쓸 수 있도록 예산지원 제도를 보완해 줬으면 바란다”고 요구했다.

▲ 문산면 희망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노박래 군수의 답변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문산면(면장 김재국)
문산면은 서천 8경중 하나인 천방산(324m)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와 방울토마토 산지로 유명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이곳에서 열린 희망의 대화에서는 각종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건의와 함께 천방산권역종합정비사업과 관련,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건의사항들이 요구됐다.

우선 신농리 안찬성 씨는 “천방산권역 종합정비사업에 따라 주차장과 방문자센터가 건립되지만 120~30m에 이르는 진입도로 폭이 3m밖에 되지 않아 부지매입 이후 진입로 확포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이와 같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토목직 공무원이 없어 면 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관련 공무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천방산권역 종합정비사업 추진진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천방산권역 종합정비사업이 주민소득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도 제기됐다.

북산리 한 주민은 “북산~문장리는 귀농.귀촌인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이곳과 연결되는 연결도로가 미흡해 인구유입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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