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오는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는 '돈선거 척결, 사전선거운동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26일 보령선관위에 따르면 조합장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거 조합장선거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되어온 ‘돈 선거’ 등 혼탁선거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선관위는 공정선거지원단으로 구성한 특별단속반을 가동,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과 각종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선거정황 수집 및 위탁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해 말부터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내기 위해 예방과 감시.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2월부터 공정선거지원단을 대폭 확대.투입해 선거 막바지까지 ‘돈 선거’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개표 관리과정에 조합관계자 등 민간부분의 참여를 확대하고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거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섬 또는 산간오지 등에 거주하는 선거인의 투표참여를 돕기 위해 순회투표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령선관위는 조합장선거의 특성상 소수의 조합원에게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금품과 향응제공 등의 불법행위 포착이 쉽지 않은 만큼 조합원 스스로 선거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위법행위 여부를 즉시 신고.제보해 공명선거 구현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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