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변수 있나?’
보령.서천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변수 있나?’
  • 이찰우
  • 승인 2015.02.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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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자 '들물'...새정연 나소열, 새누리 김태흠.윤영선 관측

▲ (사진 좌측부터)새누리당 김태흠 의원, 윤영선 전 관세청장, 새정치민주연합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내년 4월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남 보령.서천지역이 선거구 획정에 따른 변수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인근 청양.부여 지역구가 헌재에서 하한 인구수 미달 선거구로 확정된 것에 따라 보령.서천지역이 함께 변경이 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헌재는 지난 해 10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방식을 변경할 것을 판결했다. 충청권에서는 천안시갑, 천안시을, 아산시, 부여.청양군, 공주시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하한 인구수 미달 선거구는 부여군.청양군과 공주시이다.

당초 헌재 판결 이후 청양.보령.서천으로 지역구가 묶일 것이라는 지역정가 예측과 달리 부여.청양.공주시가 한 선거구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총리 발탁을 놓고 이 전 원내대표 지역구인 부여.청양과 공주시 선거구 통합에 따른 전략공천설까지 나오고 있다.

반대로 청양.보령.서천이 통합이 되거나, 보령.서천.부여가 통합될 경우도 무시할 수 없어 내년 총선을 앞둔 예비후보자들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이후 보령.서천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행보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현 김태흠 의원이 보령.서천지역 의정보고회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보령시.서천군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각각 새누리당 후보자가 입성한 것을 토대로 재선을 위한 지역 민심잡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김태흠 의원과 경합을 벌였던 윤영선 전 관세청장도 보령지역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윤 전 청장은 최근 보령지역 영농교육 현장에서 얼굴을 비치는가 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개연성을 강조하며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지난 1월 17일 치러진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당선한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나소열 도당위원장은 위원장 선거 이전부터 보령.서천지역위원장 선출을 놓고 여론의 조명을 받는가 하면, 보령시.서천군 지역 새해영농설계 등 현장 중심으로 얼굴을 보이고 있어 일찌감치 선거전에 돌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정연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선출부터 대립구도가 형성됐던 류근찬 전 의원의 경우 지난 새정연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불출마한 것과 내년 총선을 두고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

또, 지난 19대 총선에서 류근찬 전 의원과 경합을 벌였던 엄승용 문화재청 전 국장은 6.4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에 이어 현재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거구획정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거쳐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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