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확대 및 과천.공주시, 청양군에 벤치마킹 돼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보령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회장 박종만, 공동회장 이상영)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령자전거마일리지'가 시행 3년차를 맞아 ‘에너지기부’로 발전 추진된다.
자전거마일리지는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거리에 따라 인증을 통해 매년 말 km×50원으로 환산하여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말 기준 23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70여만원을 지급했다.
보령기후환경트워크에서는 올해부터 참여자들과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 보령시새마을금고(이사장 강신규)가 참여하여 전체 참여자들의 인증된 누적거리를 환산 후 에너지 빈곤층에게 연탄 또는 물품을 제공하는 “자전거마일리지 에너지 기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에서는 최대 1백만원 한도로 정산금을 물품 또는 현금으로 기부하게 되며, 마일리지 참여자들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에너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보령자전거 마일리지는 지난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이에 따라 마일리지 운영프로그램이 <경기도 과천시, 충남 공주시, 청양군>에 전파되어 해당 시.군민들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게 되어, 향후 마일리지 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보령기후환경네트워크는 그간 운영된 ‘그린스타트네트워크’의 변경된 단체명으로 2008년 발족해 올해 7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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