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흔히 하는 새해 다짐을 나 역시 올해도 했다.
작년과는 달리 굳은 다짐을 하고, 한 달이 지난 지금. 푸른 기운이 넘쳐서 영어를 잘 하고 있는 중인지 돌아보았더니 작년과 같은 모습으로 후회와 ‘해야지~’만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보인다.
무엇이 문제일까? 매번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모습 속에서 아쉬움과 변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미련만이 늘어간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굳은 결의를 했다면, 더 이상은 미련으로 매일을 채울 수 없는 때가 온 것이다. 그 판단이 들었을 때, 우리는 바로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수십 년간 마음먹기만 했기에 실행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이를 도와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100권의 책, 100편의 글, 100명의 만남.
단순해 보이기까지 하는, 일명 300프로젝트는 다짐한 순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변화의 모습이 보이고, 변화할 것이 예상되고, 변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대한민국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약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실제 이 책에는 3,000여명이 스스로 참여하게 만든 선 참가자들의 진행과정과 현재 하고 있는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평범한 학생이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무대에서 강연을 하는 연사가 되기까지, 저자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받았던 타인들의 의구심을 가능으로 증명시키기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아직 완료한 사람이 없음에도 많은 이들이 이렇게 열광하면서 참여하는 이유는 결과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성공 할 수밖에 없는 프로젝트를 어느 누가 마다하겠는가? 성실한 습관을 만들어주는 이 책은 글을 읽는 것 자체부터가 변화를 촉구하는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가수 인순이, 골든벨 소녀 꿈쟁이 김수영, 한국 여성시를 대표하는 시인 신달자,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듣고 싶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작사가 류근, 그리고 다수의 명사들이 추천하는 도서로 이미 양서로서 입증되었다.
새해가 떠오르고, 50여일이 지났다. 음력 새해를 앞두고 또 한 번 새로운 마음으로 다짐하는 날이 곧 다가온다.
남은 300여 일 동안 작은 행동의 실천으로 성공적인 새해를 보내고 싶다면 300프로젝트를 실행해볼 것을 권한다.
분명 다음해를 맞이할 때, 신명나는 청양의 해를 정말 의기양양하게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