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앞바다 '백조기' 손맛 일품
보령 앞바다 '백조기' 손맛 일품
  • 이찰우
  • 승인 2011.07.2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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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백조기 선상낚시 시즌 맞아 '인기'

▲ 7~8월 시즌을 맞이한 보령앞바다 백조기 선상낚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사진제공=보령시청)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와야 인기를 누리는 선상낚시가 있다.

백조기(보구치) 낚시는 태양이 뜨거워지는 7월과 8월이 시즌이다. 백조기는 대천과 무창포항을 중심으로 서해중부 지역에 많이 잡히고 있어 뜨거운 여름이면 보령 앞바다에는 백조기 낚시의 손맛을 느끼기 위해 낚시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령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입질하는 곳은 ▲대천앞바다에서는 대천항과 원산도, 다보도 사이이며 ▲무창포앞바다에서는 황죽도와 직언도, 석대도 사이로 수심 10~30m 내외 지역이다.

백조기(보구치)는 남녀노소 초보자도 쉽게 낚을 수 있는 물고기로 한낮 땡볕을 피해 오전에 서너 시간만 낚시해도 휴대용 아이스박스를 채울 수 있을 만큼 많이 잡힌다.

이처럼 뜨거운 한여름에도 보구치 낚시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잠깐만이면 넉넉히 잡을 수 있고 특별한 테크닉이 없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보구치 배낚시는 특별한 준비물이 없다. 낚시대나 릴을 준비하지 못 했더라도 낚시배에서 자새채비를 빌려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미끼만 한통 챙기면 그만이다.

요즘같이 더울 때는 장비보다는 무더위에 대비한 준비물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령에서 낚싯배가 출어하는 곳은 오천항이 가장 많고 대천항과 무창포항에서도 미리 예약을 하면 언제든지 선상낚시를 할 수 있다.

낚시요금은 10명승선 기준 독배시 45만원부터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개인 출조는 앞바다 출조시 1인당 중식비 포함 6만원이다.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채비와 미끼 등은 개인이 준비를 해야 한다.

한편 서해의 ‘은빛요정’으로 불리는 백조기는 보굴 보굴 한다 해서 ‘보구치’라고도 불리며, 영어로는 개굴개굴 우는 하얀 물고기는 뜻으로 ‘White croaker'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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