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해수유통' 대토론회 서천에서 열려
금강 '해수유통' 대토론회 서천에서 열려
  • 이찰우
  • 승인 2011.07.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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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전북 전문가 등 500여명 한자리에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금강해수유통을 쟁점으로 충남과 전북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강비전기획위원회(위원장 허재영)는 위원회 출범이후 첫 대외 행사로 22일 서천문예의전당에서 금강관련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금강하구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금강비전기획위원회’는 금강의 장기적인 발전정책 기획․자문을 위해 지난 4월 토목, 환경, 문화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ㆍ사회단체 등 23명의 위원으로 구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치수방재과, 문화예술과, 수질관리과, 농촌개발과, 환경정책과, 환경관리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금강과 관련된 부서로 구성된 금강테스크포스(T/F)팀을 두고 있다.

이날 주요 토론내용은 충청권의 중요 현안과제중 하나인 ‘금강하구역의관리방안’에 대한 사항으로 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하구역) 차단으로 생태계 순환고리가 단절되고, 수위상승으로 홍수조절 기능약화 및 지역경제 발전의 심각한 저해요인에 대하여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진단해 봄은 물론, 용수공급 문제의 대안 마련과 하구둑의 서천쪽 배수갑문 추가설치 및 해수유통 방안 등을 포함한 총체적인 금강하구역의 효율적 관리방안이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정종관 충남발전연구원이 금강하구역의 해수유통 방안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금강 하구역의 생태적 건전성 회복을 위한 하구환경 개선과 기득 수리권을 인정하고 대체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기능 하구역 시설물설치 및 시설개선 등 종합적인 구조개선 방안 등을 제시 ▲이종화 군산대학교 교수는 서천 연안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서천 김 양식장의 황백화 현상 및 대책에 대한 연구결과를 ▲손재권 전북대학교 교수는 전북의 금강하구역 이용현황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금강하구둑 이용시설 등 금강호의 기능 및 수질문제 등 쟁점사항에 대해 ▲전승수 전남대학교 교수 및 김정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하구역의 가치와 해외의 관리사례 등을 들어 금강하구둑의 과제와 하천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종합토론은 ▲허재영 금강비전기획위원회 위원장(대전대학교 교수)을 좌장으로 하여 김용태 부여군 개발위원장, 심재왕 군산상공회의소 의원, 이기훈 충남대학교 교수, 정민걸 공주대학교 교수, 신문섭 군산대학교 교수, 여길옥 서천군 습지안내인, 이정현 전주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이상선 금강유역 환경회의공동의장이 참석해 생태계 보전대책 및 지역경제 공동화등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남ㆍ전북지역 정당, 사회단체․유관기관 관계자 공주․논산․연기․부여․서천․청양군 주민 등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여하는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가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금강비전기획위원회 주관으로 민간이 주축이 되어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것으로, 금번 도출된 의견에 대하여는 정리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금강하구역이 가지고 있는 환경, 역사, 문화,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또한 충남과 전북 兩道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면서 상생발전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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