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일원 3박 4일간...내달 5일까지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 충남학생임해수련원(원장 정성훈)은 지난19일 초등학생 대상 학생수련 입소식을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충남교육청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제55회 충남학생임해수련'을 실시한다.충남학생임해수련은 19일부터 22일까지는 초등 5, 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25일부터 29일까지는 중등 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중등 남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각각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총 3주간 600명이 학생수련을 받게 된다.
22일까지 수련행사에 참석한 김성민(천안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아빠 엄마가 한번 가보라고 해서 왔는데 극기체험과 서바이벌게임을 해보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다음 프로그램이 기대된다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며 이번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성훈 원장은 "임해수련은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야영수련과 달리 바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 연도부터는 많은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공부만하여 나약해지는 학생들에게 학생임해수련은 강한 정신력과 진취적인 기상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바다체험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바다와 친해지고 마음과 몸을 단련하며 단체활동을 통해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봉사정신과 협동정신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학생임해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학생수련을 통해 해양수련 단체활동을 경험해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극기훈련을 통한 강한 의지력을 배양하는 한편 다양한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와 친해지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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