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관광 및 장항지역 경제활성화 도움, 군 관광객만족도 향상 주력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이 코레일 관광전용열차인 서해금빛열차와 연계 운영 중인 서천시티투어가 인기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서천시티투어 관광객이 서해금빛열차 운행기간 총 15회 동안 53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평균 1회당 35명의 방문객이 서천생태체험여행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서천시티투어는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연계해 세모시 코스와 솔바람 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매주 화.목.토요일 운영하는 세모시코스는 문헌서원-장항시내 자유중식-국립해양생물자원관-서천특화시장 및 장항전통시장-무형문화재복합전수관(소곡주시음) 및 한산모시관-국립생태원 구간이다.
또 매주 금.일요일 운영하는 솔바람 코스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대신 장항 송림의 솔바람길과 스카이워크를 경유한다.
서천시티투어 관광객이 서해금빛열차 운행에 따라 늘면서 장항지역 활성화에도 도움되고 있다.
시티투어 코스 중 장항 음식거리에서의 자유중식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침체된 장항지역 경제에 도움 되고 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군 나주하 관광마케팅팀장은 “식당과 특화시장 상인들의 지속적인 친절 교육 등을 통해 우리 고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투어는 서천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seocheon.go.kr) 시티투어 예약시스템 또는 서천종합관광안내소(041-952-9525)를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