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 '첫 돌'
보령해양경비안전서 '첫 돌'
  • 이찰우
  • 승인 2015.04.01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민과 함께하겠다는 약속 지킨다'

▲ 보령해양경비안전서가 4월 1일 개서 1주년 기념식에서 김두형 서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보령해경>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지난해 해경본부에서 17번째로 개서한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가 지난 4월 1일 개서 1주년 행사를 가졌다.

충남에서는 태안서에 이어 두 번째 해경안전서로 그간 군산과 태안해경이 맡았던 대천항, 오천항. 마량항, 홍원항 장항항 등 충남 남부해역의 해상치안 업무를 맡고 있다.

지역민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으로 시작했던 보령해경은 지역에 빠른 뿌리를 내리기 위해 김두형 서장과 참모들이 보령시, 보령화력 등 각종 업체, 어민 등과 수많은 간담회를 가졌고 치안현장도 수도 없이 챙겼다.

보령해경은 개서식때 축하 화환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민에게 다가가기 시작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을 기반으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명절과 연말연시를 기해 지역민들에게 전통시장방문, 어려운 이웃방문, 도서지역 이동민원 봉사,(의료, 이미용, 학생안전교육, 마을정화 활동 등)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다시 되돌려 드리고자 노력했다.

청사이전사업으로 명천택지개발지구내의 청사신축부지의 확보는 지난 1년 동안의 값진 성과로서 14년 3월 5일 보령해경, 보령시, LH간 3자 업무협약을 통해 7개월 만에 부지를 확정 짓고,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향후 2018년말 신청사 이전 목표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해상안전관리에 있어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4개 초·중등학생 747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및 널리 홍보했고, 위험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3대(익수,추락,고립)사고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구조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있어 5개 해수욕장을 총7,282명의 구조인력을 투입 232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대천해수욕장이 14년도 해양수산부, 소방방재청 등 관계기관에서 전국 최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여객선, 유선분야 총제적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했고, 다중이용선박 268척에 대한 서한문 및 SMS(문자) 발송과 추석연휴 여객선, 유선 특별교통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경비구난에 분야에 있어서 지역군부대 1, 2대대, 중요국가시설인 보령화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상상황 대응 체계확립 및 통합방위 작전 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세월호 사건 이후 대형 해상사고에 대비해 대규모 민관군 합동 훈련과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상황대응 능력을 높였고, 해양사고 예방 홍보, 계도 활동을 강화 해상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122구조대는 선박8척, 익수자6명을 구조했고, 변사체1구를 인양했으며, 선저검사, 수중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앞으로도 훈련 강도를 높여 가장 안전한 서해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수사분야에 있어서는 고질적 토착범죄인 면세유 부정사용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등 15건을 검거해 18명을 송치하고, 개서 첫해 단속보다는 지역민을 위한 우선 계도 위주의 수사행정을 펼치기도 했다.

일반형사사건도(절도, 과실치사) 5건이며, 해수욕장 성폭력 범죄 검거 실적의 경우 14년도 성범죄 특별 수사대 설치 후 해수욕장성범죄 관련 홍보물 제작 배포 및 수사반 안전순찰 확행 등으로 해수욕장 성범죄 제로화(zero)에 일익을 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풍랑주의보 발효중이던 지난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해상긴급전화 허위신고 한 피의자 김모씨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한 사건은 허위신고에 대한 일반인들에게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는 의미 있는 사건으로 회자되고 있다.

김두형 서장은 “신설 보령해양경비안전서를 지역에 깊고, 뿌리내릴 수 있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기관, 단체, 어민그리고 300여명의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1주년을 기해 더욱지역민과 함께한다는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의 사랑에 지속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