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회 임시회서 보령해상교통관제센터 등 시정질문
한국중부발전 도로유지관리 부담토록...대천연안여객터미널 효율적 운영 필요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 이택영 시의원이 보령 해상교통 관제센터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중부발전 도로유지관리 부담토록...대천연안여객터미널 효율적 운영 필요
이 의원은 29일 제17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김동일 보령시장께서 지난해 11월 25일 시정연설을 통해 보령 해상 교통 관제센터 신축을 추진하신다고 했다”며 “세월호 사고 이후 해상 교통 안전에 대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가 환황해권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로 반드시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중부발전의 도로유지관리 비용의 부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7년 신보령 1,2호기 상업운전시 연간 10만 여대의 화물차량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한국중부발전(주)로부터 비산재(Fly-ash)를 공급받는석탄회 정제업체에게 부과하는 석탄회 처리기금과 같이 바닥재(Bottom-ash)와 석회석 반입, 석고 반출 차량에 대해서도 도로파손 원인자 부담의 차원에서 일정금액을 징수하여 별도의 기금을 설치한 후 도로의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된다”고 밝혔다.
또, 보령시로 위임된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 대한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규정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물 관리와 사용료 징수 및 관리위탁 등에 대한 관련 조례나 규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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