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유부도 갯벌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서천군 유부도 갯벌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 윤승갑
  • 승인 2015.05.01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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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2일까지 서천청소년수련관에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연구발표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략회의, 유부도 답사

▲ 1일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서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노박래(사진 두번째) 군수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관련 연구결과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을 포함한 서남해안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1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2019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학술대회는 옌스 에네마크(Jens Enemark) 와덴해 공동사무국 전)사무총장을 비롯, 국제적으로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부도 갯벌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론하고 세계유산등재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는 재단법인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추진위원장인 우경식 교수와 옌스 에네마크 와덴해 공동사무국 전)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서남해안 갯벌의 유네스코등재에 대한 필요성 등을 알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발표와 함께 2일 세계유산 등재추진 전략회의와 유부도 갯벌을 답사한다.

이날 군은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유부도 갯벌에 대한 우수성이 전파됐다고 밝혔다.

펄과 모래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을 먹이로 철새들도 즐겨 찾아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것.

유부도 갯벌은 2009년 12월 람사르 습지와 2011년 8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등록되어 있다.

군 김인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하여 금강하구형 섬갯벌인 유부도의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생물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유부도를 답사하는 일정이 있어 유부도의 잠재적 가치는 물론 생태관광단지인 서천군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동안 서천군과 신안군 갯벌은 2011년 2월 8일 세계유산 우선 추진대상으로 선정되었고, 2013년 5월 20일에는 문화재청과 충남도, 전남도, 서천군, 신안군 간 공동 등재추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4년 6월 17일에는 재단법인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 위원회가 설립, 갯벌의 잠재적 가치와 차별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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