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김모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으나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하며 평상시와 다름없이 작업을 하던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오른쪽 이마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태안해경 268함의 신속한 후송으로 현재 태안의료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월4일 11시경에는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부모와 함께 해수욕장에 놀러온 여중생 장양(14세)이 튜브를 타고 놀다가 파도에 떠밀려 가는 것을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인 태안해경 모항파출소 경찰관 박원식 경장이 수상오토바이로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장양의 어머니 신모씨는 가족들과 얘기를 하며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이런일이 일어났다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신속하게 딸을 구해준 해양경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혹시 위험에 처했을 경우 신속하게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