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항 앞 해상...민.관.군 4개 기관 참여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5년 충무.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에서 해상 인명구조 및 방제 분야 훈련을 맡아 오는 2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부터 태안군 소원면 소재 만리포항 앞 해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민.관.군 4개 기관이 참여해 헬기 1대, 함정·선 11척, 고속단정 2척, 구급차 2대가 동원되는 해상인명구조, 방제훈련이다.
주요 내용은 군수물자수송선박(1,200톤급) 등대호가 태안항으로 입항 중, 만리포 인근 해상에서 적 미사일 공격으로 피격되어 중상자가 발생하고 기관실 일부가 파손되면서 선내 화재 및 해양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장해 해상 인명구조 및 방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상황을 대비하고,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 능력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등 실전 같은 훈련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반복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 및 협조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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