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5.27 광주시민 희생이 민주화 이루어. 잊지 않겠다”
이종걸 “5.27 광주시민 희생이 민주화 이루어. 잊지 않겠다”
  • 박귀성
  • 승인 2015.05.2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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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35년전 광주가 죽음으로써 계엄군에 항쟁했던 날”

(뉴스스토리=박귀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35년이 지난 27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광주 시민군을 계엄군이 학살한 사건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제102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5월 27일은 전남도청에서 광주시민과 시민군들이 계엄군을 상대로 죽음을 불사하고 최후항쟁을 한지 35년째 되는 날”이라고 과거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를 회상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35년이 지난 27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광주 시민군을 계엄군이 학살한 사건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새벽 4시 교회 종소리가 들리고 곧바로 총성이 울렸다. 그 총소리를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이 말은 80년 5월 27일 새벽 4시 당시 계엄군이 진압작전 펼치던 시각에 광주에 있던 노먼 소프트 기자의 말”이라며, “광주시민의 열흘간의 항쟁은 계엄군에 의해서 잔인하게 진압됐다”고 회고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그렇지만 광주정신은 우리 국민들에게 면면히 이어졌다”며 “친일역사에 뿌리를 둔 군부독재에 맞서서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다는 신념과 대한민국은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광주시민은 스스로의 희생으로 보여줬다”고 이날의 진실을 평가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어 “(이점이) 우리가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고, 그들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헌신하신 5월 광주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잊지 않겠다”다고 다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말한 1980년 5월 27일은, 현재는 ‘5.18광주민주화 운동’으로 불리우나 과거 한때는 전두환과 노태우 등 신군부세력과 관변 언론 등에 의해 ‘광주소요사태’ 내지 ‘광주사태’로 불려지기도 하고 심지어는 ‘광주폭동’ 등으로 보도됐었다.

5.18민주화운동은, 계엄령 철폐와 당시 권력을 장악했던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인사들의 퇴진, 김대중(金大中) 석방 등을 요구하면서 촉발됐으며, 이때 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5월 27일 새벽 4시 광주를 포위하고 있던 계엄군들에 의해 무차별 학살되면서 막을 내렸다.

애초 1980년 발발 당시에는 정부와 언론에 의해 ‘극소수 불순분자와 폭도들의 난동(광주사태)’으로 규정되었다가 노태우 정권의 6.29 선언에 이어 제6공화국이 출범한 1988년 4월 1일 민주화추진위원회에서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정식 규정되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제13대 총선에서 여소야대 국회가 형성되자 사건규명을 위한 ‘광주특위청문회’가 국회에서 개최되었다.

당시 인권변호사이자 초선의원이었던 노무현 의원은 국회 청문회장에서 명패를 집어던지며 증인으로 나온 신구부 인사들에게 “학살자를 밝히라”고 호통을 쳤는데 그 후 세간에서는 노무현 의원에게 ‘청문회 스타’라는 별칭을 붙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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