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레저기업 '대명' 보령시와 5천억 투자협약 체결
국내 최대 레저기업 '대명' 보령시와 5천억 투자협약 체결
  • 이찰우
  • 승인 2015.05.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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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에 1600실 규모 리조트 조성...서해 최대규모
원산도 해저터널 2018년 마무리 예정...서해안 관광거점으로 급부상 기대

▲ 보령시와 대명그룹은 28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원산도에 5천억을 투자해 1600실 규모의 서해 최대 규모의 리조트를 조성키로 했다.<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국내 최대 레저기업 ‘대명그룹’에서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에 서해 최대 규모의 리조트를 조성한다.

보령시와 대명그룹은 2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사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대명그룹에서는 오천면 원산도 일원에 2020년까지 서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30층 규모, 총 1600객실에 달하는 관광.레저.휴양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원산도는 해저터널과 해상교량 공사가 추진되고 있어 오는 2018년이면 육지와 연결되는 곳이며, 국도 77호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면 서해안 관광거점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대명그룹은 국내 리조트 대표 기업으로 30만명 이상의 회원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보령에 대명리조트가 조성될 경우 기업 자체 역량만으로도 연간 관광객 500만명 이상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령시는 대천항과 원산도, 안면도를 잇는 국도 77호 개통과 함께 관광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며, 보령머드축제의 글로벌화에도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돼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크게 작용했다.

대명그룹에서 국내외 경기침체 등의 사유로 2020년 이후 투자대상으로 분류했으나 시에서 그룹을 수차례 방문, 설득하는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조기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투자규모도 당초 1000실 3000억 원 규모에서 1600실 5000억 원 규모로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보령이 명실상부한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가 조속한 리조트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인 만큼 대명그룹에서도 리조트 운영 인력의 현지 채용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사장은 “김동일 보령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열정적인 투자유치 노력에 감명 받았다”며, “대명그룹도 원산도 해양관광 리조트를 서해안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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