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원산도서 해양경찰과 바다사랑 실천운동 예정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깨끗한 바다와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Clean Island 만들기 운동』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8월31일에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에서 해수욕장 정화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정화운동은 원산도 해수욕장 등 원산도 소재 해수욕장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원산도의 해양환경을 자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4월 창단한 해양환경 자율관리단과 지역주민 및 단체, 학생 등 바다가족 약 1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육상에서 유입된 쓰레기와 피서철 관광객들이 방치한 생활쓰레기 등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며, 여름 성수기 이후 관리가 미흡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정화운동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원산도를 깨끗하게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태안해양경찰서는 올해 2회에 걸쳐 태안군 신진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대대적인 연안정화운동을 펼쳐 경찰관 및 NGO 단체 등 1,122명이 참여해 해안가 방치쓰레기 약 107톤을 수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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