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채취하러 들어갔다가 의식 잃어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지난 9일 저녁 9시30분경 충남 태안군 이원면 만대 항포구앞 해상에서 바닷가에 놀러온 설모씨(54세, 태안 남문리 거주)가 해산물을 채취하러 바다에 들어갔다 나온 직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했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 한 모씨(61년생, 후배, 태안 남면 신온리 거주)에 의하면 동네 선후배인 일행 3명이 바다에 놀러와 저녁식사 라면에 해산물을 넣어 먹기 위해 설 모씨가 산소통을 메고 잠수를 하러 물속으로 들어갔다 바로 다시 나왔다 하며, 나온직후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 확인해보니 의식이 없어 해변가로 끌고나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며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모씨의 사체는 현재 태안의료원에 있으며 태안해경은 당시 현장에 있던 일행과 유족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