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교 “심학봉 성폭행 수사, 김무성이 대국민 사과해야”
서용교 “심학봉 성폭행 수사, 김무성이 대국민 사과해야”
  • 박귀성
  • 승인 2015.08.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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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은 의원직 사퇴하고 철저히 수사하라!”

▲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이 성명을 내고 심학봉 의원 성폭행 의혹 수사에 대해 통렬히 비판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뉴스스토리=박귀성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을)은 3일 ‘경악! 새누리당 이젠 성폭력의혹까지!’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 경북도당의 심학봉 현역 국회의원이 4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지난 1일자 언론보도를 인용 해당 의원을 강하게 질타하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서영교 의원은 성명을 통해 “해당 의원은 의원직사퇴하고, 새누리당은 공식 사과하고 경찰은 당사자를 철저히 수사하라”며 “대구매일신문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경북 출신 새누리당 심학봉 국회의원이 보험설계사인 여성을 수차례 전화 해 호텔로 오라고 요구했고, 호텔에 온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한다”고 언론 보도를 상기했다.

서영교 의원은 나아가 “경찰조사에 의하면 해당 호텔 CCTV 화면에는 당시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이 호텔에 체크인하는 장면은 물론 해당 여성의 호텔출입 장면이 모두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낯 뜨거운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행태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낯 뜨거워 논평내기도 불편한 상황이다. 새누리당이 나라를 망신시키고 있다”고 심학봉 의원과 새누리당을 싸잡아 통렬히 비판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어 “즉각 사과하라”며 “이틀에 걸쳐 여성을 압박해 백주대낮에 호텔로 불러들인 사실 하나만으로도 심학봉 의원은 국회의원의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고 지적하고 “당사자인 심학봉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상황을 바꾸려 할 것이다. 국회의원직을 스스로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사퇴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서영교 의원은 이에 덧붙여 “돌이켜보면 새누리당은 여기자를 성추행했던 최모 사무총장, 박모 전 국회의장의 캐디 성추문은 물론 제수씨 성폭행으로 국회의원직 박탈당한 김모 의원 등 당내 성폭력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해 ‘성누리당’이라 하는 별칭마저 갖고 있다”며 “매번 재발방지 약속을 번지르르하게 늘어놓지만 이번 성폭력사건으로 ‘성누리당’의 본색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따끔한 비판과 아울러 호된 질타까지 곁들였다.

서영교 의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직접 국민들께 사과하고 해당 국회의원의 의원직을 사퇴시켜야 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는 이번 새누리당 심학봉 국회의원의 성폭행의혹 사건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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