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에서 기증식 후 서해안 운행하는 여객선 낚싯배 등에 보급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소방서(서장 이규선)는 10일 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서천군 서천서부수협 조합장(최병광) 및 소방서 관계자 7명이 함께한 가운데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이번 기증은 서천군 내 선박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인명.재산을 지킬 목적으로 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진행 추진하였으며 충남 서천서부수협의 뜻깊은 기증을 통해 서해안의 섬들을 오가는 여객선, 낚시배 및 어선 등에 분말소화기(3.3kg) 200대를 보급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서해안에서 조업 중인 선박에서 화재발생 시 해상이란 특성 상 화재 발생 시 초기소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소화기 기증은 선원들 스스로 자체진화를 할 수 있어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최병광 조합장은 “서천 군민의 소중한 생명․ 재산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써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서천소방서는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또는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소화기는 화재 예방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문의번호 ☎서천소방서 예방안전팀 ☎ 041)955-0322,0323)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