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됐으며,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 해수욕장중 하나인 대천해수욕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직속으로 편제되어 여경구조대, 해양경찰특공대 등 경찰관 50여명이 24시간 상주하며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여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폐서식 행사에서 서해지방청장 이주성 경무관은 지난 1948년 대천해수욕장 개장이후 64년만에 처음으로 단 한명의 인명사고도 없었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쾌거로서, 어려운 조건에서 불철주야 완벽에 가까운 안전관리를 수행해준 해양경찰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가 해양경찰이 해수욕장 안전 총괄기관으로서 더욱 위상을 견고히 다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로 외국에까지 널리 이름이 퍼져 대천해수욕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어 내년에도 인력과 장비를 더욱 보강하여 국민이 다시 찾고싶은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해양경찰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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