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브랜드와 지역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접근과 활용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권기대 공주대교수가 ‘지역농수특산물 브랜드의 효율적 통합관리방안’이란 주제로 서래야, 서천미작, 한산모시 등 서천농수특산물 브랜드의 주 공략대상과 지역선정을 통한 마케팅 및 타 지역 브랜드와의 제휴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도시 브랜드의 마케팅 방안’을 주제로 윤홍열 남서울대교수가 서천군 도시 브랜드 마케팅현황과 추진방안, 캐릭터 명칭 및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언급하며, ‘현대 사회의 구성원이 요구하는 기대치는 날로 높아지고, 자연과 도시문화가 혼합된 한 차원 높은 가치를 누리고 싶어 하는 만큼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서는 가치창출과 이에 따른 전략적 방법이 요구된다’고 마무리 했다.
특히, 서천군 집단사회의 기대치는 날로 높아져 도시슬로건의 새로운 제정과 다양한 노력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토론자로 나선 양초산 청양대 교수는 부여군 굿뜨래와 청양군의 칠갑마루 등의 사례를 들어 독특하고 차별화된 서천의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충남발전연구원의 이충훈박사는 독일의 베를린 사례분석을 바탕으로 공공디자인과 연계, 지역상품개발, 홍보와 관리체계, 전략사업이 어우러진 통합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통합마케팅을 위해서는 브랜드, 슬로건, 로고 등 언어적 이미지와 CI체계의 시각적 이미지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며, 관광기념품 개발 등 제품이미지와 지역축제, 박람회 등의 이벤트가 함께 병행 추진돼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나소열 서천군수는 “우리군 도시 및 농수특산물 브랜드의 인지도 및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며 문제점을 진단해 차별화된 브랜드 관리․마케팅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