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체전 사전경기에 보령시 선수단은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보령시청 복싱팀 10명과 대천고등학교 복싱팀 5명 등 모두 15명이 참가했다.
국가대표인 김형규(81kg이하 급)와 김동회(91kg이하 급)가 무난하게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지난 7월 열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서동식(56kg이하 급)도 메달 레이스에 합류해 남자 일반부에서 모두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예지(51kg이하 급)가 금메달을, 김신형(75kg이하 급)이 동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밖에도 현동주(남, 60kg이하), 성국영(남, 52kg이하), 박진아(여, 60kg이하)가 8강에 진출해 참가 선수 8명 전원이 순위권 안에 들기도 했다.
또 같이 참가한 대천고 복싱팀도 남자 고등부에 4명이 출전해 배영식(남, 49kg이하)이 은메달, 이찬(남, 52kg이하)과 최지웅(남, 81kg이하)도 동메달을 획득해 충청남도가 복싱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성과는 그간 전국체전을 위해 고된 훈련을 견디고 불같은 열정에 대한 보상이다”며, “이번 보령시청과 대천고 선수단이 이뤄낸 성과는 역대 최고 수준이며 11만 보령시민을 대표해 수고했다는 말을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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