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경 G호(4.99톤, 낚시어선, 승선원 9명)는 원산도 인근해상에서 포인트 이동차 항해중 운항부주의로 암초에 좌초된 것으로 밝혔다.
선장 A 모(50년생, 태안거주)씨가 구조신고 후 보령해경은 경비정 2대 및 122구조대등을 급파해 인근 낚시어선 K호에 승객 편승 시킨후, 좌초된 선박 G호의 선저상태와 파공부위를 확인, 이상없음을 파악했다.
구조세력(P-68정, 대천 S-07정 ,122구조대)은 밀물로 인해 좌초선박이 자력이초가 될 때까지 현장에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한 가운데 저녁 6시 35분경 사고선박 G호는 자력으로 경비정 (P-68정) 호송을 받으며 저녁 7시00분경 가경주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물때를 숙지하고, 방심하면 사고가 발생하므로 항상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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