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 방연옥 거문고연주자 김무길 등 예술인 5명 공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세 번째 그랬슈(GREAT TO SEE YOU) 콘서트’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인간문화재 방연옥의 베틀과 국내 최정상 거문고연주자 김무길 명인이 씨줄과 날줄이 교차하는 절정의 합주를 들려준다.
‘그랬슈 콘서트’는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우리음악에 대한 환희가 펼쳐지고 익숙한 우리 음악을 낯설게 혹은 새롭게 만들어 보인다.
콘서트에는 천공(天工)의 시나위라는 명명 아래 장르와 세대를 불문한 △방연옥(베틀) △김무길(거문고) △유인상(장구) △박성환(소리) △이애리(춤) 등 다섯명의 예술가가 하나의 음악으로 만난다.
또 소리꾼 박인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김영임 명창이 구성진 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여군 충남국악단이 준비한 백제 금동대향로 백제오악사가 1,400년의 시간을 넘어 우리에게 신명나는 창극을 선사하고 마지막으로 전통예술단 혼과 타악연희원 아퀴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우리 음악의 진수가 펼쳐진다.
올해 3번째 무대를 맞는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의 'Great to see you 그랬슈콘서트'는 이례적인 국악 열풍을 타고 충남 공연계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서천문예의전당(950-4227)에서 배부한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