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 추석명절을 10여일 앞두고 조상의 묘를 벌초할때 벌쏘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에 따르면, 매년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벌초하다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에 다치는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들 사고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다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벌초작업 시에는 밝은색 계통의 옷과 향이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는 피하고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긴 바지, 발목이상 높이의 안전화, 장갑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 후에 작업을 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침을 제거한 뒤 상처부위를 차갑게 하거나 암모니아수를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벌독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여 병원진료를 받아야한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벌초ㆍ성묘시 보호장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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