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정부의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2년 창조지역사업'에 ‘문원서원 숨 불어넣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문헌서원 숨 불어넣기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100여 개 사업과 치열한 경합을 통해 최종 선정된 13개 사업에 포함됐다.

이 사업은 고려 말 학자인 목은 이색의 철학이 담긴 문헌서원을 활용해 다양한 컨텐츠를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인성교육과 서원 내 숙박체험 등을 실시하고 한산모시 등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생태문화 학교 등을 운영해 문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 전통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창조지역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특산품 활용, 각종 체험 프로그램운영으로 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천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조지역사업'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토대로 지역의 잠재능력과 정체성을 찾고 경제·사회·문화적으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지역사업이다.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