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ISLAND 시범도서(원산도) 대대적인 바닷가 청소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지난 달 31일 CLEAN ISLAND 시범도서인 충남 보령의 원산도를 찾아 섬지역 주민들과 함께 여름철 피서 후유증으로 바닷가 곳곳에 남겨진 쓰레기를 치우는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정화활동은 태안해경에서 추진중인 CLEAN ISLAND 만들기 운동으로 계획되었으며 원산도내 오봉산, 원산도, 사창해수욕장 등 3개 해수욕장에서 해양경찰 직원, 지역주민, 학생 등 약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정화활동은 오안수 태안해양경찰서장이 소속 경찰관 50여명을 이끌고 직접 참여한 가운데 장마로 인해 육지로부터 밀려온 생활쓰레기부터 피서철 관광객들로부터 발생된 각종 쓰레기까지 약 20톤을 수거했다.
오봉산해수욕장 번영회 박대일 회장은 여름철을 지나고 넘쳐나는 쓰레기에 아름다운 원산도가 몸살을 앓고 있었는데 이렇게 태안해경에서 깨끗한 섬을 만들자며 대대적으로 정화운동을 추진하여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표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CLEAN ISLAND 만들기 운동은 중단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태안해경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