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추석 대비 해상교통 안전확보 주력
군산해경, 추석 대비 해상교통 안전확보 주력
  • 이찰우
  • 승인 2011.09.0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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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추석을 앞두고 범죄 예방 및 해상교통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명절을 앞두고 느슨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민생침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귀성객 안전 확보를 위해 “추석 절 해상치안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여름철 기상악화로 농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추석을 맞아 재수용 농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외국산 농ㆍ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불법 유통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07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중국산 냉동조기 15만 마리를 국내산 굴비로 허위 표시하여 전국 유명 백화점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시중에 판매한 피의자가 해경에 구속되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중국산 농ㆍ수산물을 불법 유통시키려던 피의자가 검거되기도 했다.

군산해경은 오는 9월 15일까지 3개 전담반을 편성해 현장 중심의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선박 이동이 많은 해역에 형사기동정을 배치,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고가(高價) 수산물 양식장 절도, 미 귀향 선원 간 폭력행위 및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올 추석기간 동안 도내 여객선 이용이 예상되는 귀성객은 약 9,500명(지난해 8,647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할 것으로 해경은 내다보고 있으며, 일부 여객 구간은 운항횟수를 늘려 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성수기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끝나자마자 추석 대비로 경찰관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지만, 해양경찰을 믿고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사고 없는 추석을 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며, 경비함정ㆍ항공대ㆍ122구조대가 긴급 상황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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