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귀성객 여러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서천군 600여 전 공직자와 더불어 군민과 귀성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구제역과 조류독감, 어려운 경제 여건과 폭우 피해까지 시련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또한 유난히 비가 자주 와 각종 농작물이 일조량 부족으로 수확량은 물론 품질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기 때 마다 더 단합하고 결속하는 우리 군민의 저력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보여 주실 거라 믿으며,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귀성객 여러분!
현재 서천발전정부대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 사업은 2013년 개관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고, 대규모 지역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업들이 명품화 사업으로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년간 확보한 3조원에 이르는 예산이 제대로 투입되면서 앞으로 우리 군이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규모 민자시설 유치와 관광객 유입 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치면서 복지정책 강화와 더불어 실제적으로 지역 인구가 늘어나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우리군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복지 평가 전국 1위’, ‘그린시티 선정’ 등 큰 성과를 거뒀고, 특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시군 합동평가 도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대안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연계사업 등으로 연간 200여만 명의 유료관광객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경쟁력 있는 서천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
문화와 관광, 복지가 공존하는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모쪼록 이번 추석은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친지, 이웃을 만나 사랑과 정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