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는 지난달 31일 전문 사기도박단을 조직해 1억원 상당을 편취한 P씨 등 6명을 검거해 이 중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P씨 등은 도박자금을 공급하는 총책, 피해자를 도박판으로 유인하는 유인책, 바람잡이, 도박판에서 기술을 사용하는 기사 등으로 각자의 역할을 분담 후 거액의 퇴직금을 수령한 피해자를 범행대상으로 삼아 10. 5일 부터 같은 달 28일 까지 3회에 걸쳐 펜션단지에서 피해자와 속칭 ‘도리짓고땡’이라는 화투도박을 벌여 눈속임, 기술 등을 사용하여 금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를 통해 도박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급습해 피의자들을 전원 검거했다.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한 현금 1억3천만원과 함께 피의자들이 숨겨둔 향정신성의약품(아티반)을 압수하고, 이를 범행에 사용하였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피의자들의 범행수법으로 미루어 다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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