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령문화의 전당서...제5회 한.일 우정음악회
‘보령의 집’ 故 박영선 지킴이 추모 위해 한자리 모여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일본 후쿠이현 다카하마초 ‘보령의 집’ 지킴이로 알려진 故 박영선 국제교류원의 추모음악회가 28일 보령문화의 전당서 개최됐다.‘보령의 집’ 故 박영선 지킴이 추모 위해 한자리 모여
故 박영선 지킴이가 생전 연중행사로 추진해 오던 한.일 우정음악회가 이번 5회째를 맞아 열리게 된 것.
한.일 우정음악회는 지난 2011년 11월 보령시문예회관에서 일본 후쿠보연주단의 음악회를 시작으로 2012년 대천여고.대천고.대천중앙교회, 2013년 대천여고에서 3회를 맞았다.
이어 난소암으로 투병 중이던 박영선 지킴이를 위해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2014년 11월 4회 한.일 우정음악회에 이어 28일 다섯 번째를 맞게 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故 박영선 지킴이에게 한국어를 배웠던 다카하마 한국어 강좌생 요시다 마스 씨를 비롯해 6명이 방문에 추모의 뜻을 함께 했다.
또, 대천중앙장로교회 중앙오케스트라와 매번 음악회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중부발전 ‘트랜스포머’ 밴드, 보령 흙피리오카리나의 연주가 진행됐다.
이어 故 박영선 지킴이 추모 동영상 상영과 다카하마 한국어수강생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故 박영선 국제교류원을 통해 한.일 문화교류로 시작한 우정음악회가 보령지역에서 5번째를 맞는 것은 뜻 깊은 일이다"며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한 문화교류와 함께 음악회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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