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군수에게 듣는다. ‘서천군의 과제와 대안’
나소열 군수에게 듣는다. ‘서천군의 과제와 대안’
  • 이찰우
  • 승인 2011.09.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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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 나소열 군수에게 듣는다. ‘서천군의 과제와 대안’

지역활성화에 대한 지자체별 다양한 시도와 계획이 수립돼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브랜화 및 지역 특성을 살리지 못해 난항을 겪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실패의 원인을 놓고 ‘주민’이 중심되는 지역의 자원발굴과 정책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입장들이 지배적이다.
서천군이 가지고 있는 지역활성화에 대한 과제와 대안에에 대해 들어본다.
- 편집자 주 -

- 최근 잇따른 기후 변화 등으로 지역 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천군은 해수면 상승과 기후 및 환경변화에 따른 재난 대비를 어떻게 하고 있나?

▲ 2010년 7월 24일 폭우시 마서 산내리 앞 들 장면
최근 지구 온난화에 의한 이상기온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쓰나미,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많은 인명사고와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군의 경우에도 지난해 세 차례 집중호우와 겨울철 대설피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7월에는 시간당 93㎜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있었다.
올 여름에도 집중호우로 인명사고와 산사태 및 농경지 침수 등 2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우리 군에서는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안전관리, 취약시설 점검, 현장재난관리관 운영, 예․경보시스템 운영, 안전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 밀착형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재해위험지구 정비, 급경사지 정비, 상습침수지구 정비, 하천정비사업 등 예방 및 복구사업 추진은 물론 풍수해 등 재해유형별로 표준행동매뉴얼, 현장조치매뉴얼을 제작 활용해 지역안전관리계획과 연계 운영하고 있으며, 풍수해로 인한 취약지역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키 위해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민간차원의 재해보험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스스로 재해에 대비토록 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자연재해의 위험성은 점점 가중되고 있어 현재까지의 방재시스템에 대해 진지한 재검토가 필요할 때이다.
최근 재해의 양상은 국지적, 집중적,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는 경향이다.
지역 내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별 맞춤형 방재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이유이다.
열악한 지자체의 한정된 재원으로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복구 위주의 시스템을 지역별 맞춤형 예방사업 중심으로 발 빠른 변화와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신속한 대응이 있어야 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미래농업에 대한 대책 방안이 있는가?
FTA/DDA 등의 수입개방에 맞물려 앞으로는 세계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더불어 웰빙을 추구하는 수요에 따른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중점을 두어야 하겠다.
또한 미래의 농업은 토양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현재까지 사용해 왔던 화학비료와 농약 등의 사용을 억제하는 친환경농업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우리군은 2014년까지 친환경 무농약 인증면적을 1,000ha까지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고품질 농산물브랜드 서래야의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 서천의 특산품인 ‘김’과 관련, 원초와 맛김 판매에서 벗어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서천 김 미래산업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우리군은 출혈 경쟁과 포화 상태인 국내 김 시장 여건을 극복하고 고수익 창출을 위해 김 파생상품개발을 해왔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우리 기호에 맞는 새로운 5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새로운 김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새로운 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국내 김 수출업체들은 김 수출 마케팅을 대부분 교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시장 점유를 위한 출혈 경쟁과 많은 저가 상품 수출로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군은 2010년부터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상품개발과 건강식품이라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미국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는 김을 이용한 스낵을 개발하고 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김 가공업체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만불, 올해는 500만불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앞으로 수출량 증대를 위해 미국을 포함한 호주, 캐나다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해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 수출네트워크 구축, 고품질 김 생산시스템 구축, 김 수출 프로모션, 김 수출마케팅 시스템 구축, 김 수출 상품 개발, 김 수출산업화시설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 현지인 기호에 맞는 새로운 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유통 마케팅 및 시설 지원을 통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으로 서천 김 수출 증대로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될 수 있도록 김 명품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 마서동네장터 및 로컬푸드 생산자 연합회 출범식
- 최근 슬로우 푸드, 지산지소 운동 등을 도입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와 지역성을 인식시키는 식교육이 필요하다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서천군은 어떠한가?
오랫동안 생태 서천의 비전을 실천해 온 우리군은 지역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로컬푸드 사업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의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으로 식문화개선, 소득안정화,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농업순환 경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서면에서 지역의 바른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열고 있는 마서동네장터가 지난 2009년 4월 15일 첫 개장 이후 2년 만에 누적 판매액 2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2년 동안 1,900여 명의 생산자와 2만 1,000여 명의 소비자가 장터를 찾아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한 바른 먹을거리 제공과 함께 마서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이런 움직임들이 지역에 점차 확산되면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 좋은 방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 본다.

- 지역 먹거리와 관련, 일본 후쿠시마현 일부 시의 경우 조례를 통해 지역먹거리의 순환구조를 제도적으로 마련했는데 서천의 경우는 어떠한가?
금년 3월에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서천군 로컬푸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 일부내용에 대해 재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 서천읍에 조성 중인 봄의 마을의 농어민장터 운영 등을 통해 서천군 로컬푸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한다.
로컬푸드 사업은 서천 농어민 경제의 안전판이자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소중한 계기로, 서천 농수산물의 위상을 한껏 높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

- ‘어메니티’를 주제로 하는 서천만의 관광지 조성이 되고 있는가?

▲ 서천군생태관광협의회 위촉식
우리군은 민선3기 “서천군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부터 민선 5기 2010년에 수립된 “서천군 생태도시 발전 기본계획”까지 일관되게 어메니티를 주제로 하는 생태관광을 주 관광전략으로 택하였다.
또한 2004년에는 어메니티 서천만들기 종합계획을 통하여 우리군만이 가지고 있는 어메니티 자원을 조사 분석하여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관광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으며,
금년에는 생태관광과를 신설하고 그 동안에 추진해온 생태관광을 종합하고, 최근 관광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중장기적 생태관광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 노무현 전 대통령 어메니티 복지마을 방문
“생태관광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갯벌, 철새, 습지, 금강하구 등 생태적 어메니티 자원과 중장기적 생태관광 전략을 통하여 그동안 추진해온 관광을 보완하고 2013년 개원예정인 국립생태원 및 해양생물자원관 등 대안사업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서천만의 어메니티 관광지 조성 및 관광전략을 수립하여 군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 서천화력 사업기간 연장에 따른 상생발전 전략이 있는지...
서천화력발전소는 1983년에 준공되어 총 400MW의 규모로 1, 2호기가 가동 중에 있고, 정부는 지난해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서천화력발전소를 폐지계획에서 제외시켜 사실상 중장기 증설 방향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발전소로 인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제169호 마량리 동백나무숲 관광지와 주변의 관광자원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발전소 주변 지역민이나 김 양식 어민들과의 갈등이 상당 부분 잠재되고 있는데,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많은 부분들을 지역주민들이 속앓이를 하면서도 감내해 왔다고 생각한다.
자치단체장으로서 국가의 전력수급계획 이라든지 기존에 설치된 국책사업에 대해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발전소의 수명이 다 되어간다면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줘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러나 군에서는 정부의 존치계획에 대해 지역에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을 세밀히 분석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대응전략을 마련해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3대 정부대안사업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방안.
3대 대안사업이 서천을 발전시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에 따른 연계사업 활성화 사업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대안사업과 연계한 경쟁력이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미디어 컨텐츠 센터와 클럽 문화를 접목한 구)장항역 문화관광공원조성사업을 비롯해 생태 테마관광열차 운행을 위한 장항역 관광열차 운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우리 군의 관광전략을 생태관광으로 정하고 금년에 생태관광과를 신설해 그동안 추진해온 관광전략을 종합하고, 중장기적 생태관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생태관광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유부도 동아시아 철새생태지구, 신성리갈대밭, 금강하구, 송림생태지구, 생태탐방로, 생태체험마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 서천발전정부대안사업인 국립생태원 건설에 따른 서천군의 발전 방안은 무엇인가?

▲ 윤종수 환경부 차관 ‘국립생태원’ 현장방문
국립생태원은 1989년 지정․고시된 군장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대체해 갯벌 및 철새보호 등을 위한 친환경 정부대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9년 7월에 착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공사를 시행해, 현재 전체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3년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이 완공되면 연간 70여만 명의 관광객 유입과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연구․전시․교육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친환경 생태의 메카로서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서천군이 새로운 생태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국립생태원 내부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이 구체화되고 실행되면 지역경제에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군에서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지역과 생태원이 소통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면 지역과 생태가 조화된 의미 있는 성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립생태원이 국가차원의 연구기능에 더해 지역자원의 적극적인 활용과 유기적인 협력,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세계적인 새로운 모델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를 지향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국립생태원이 있음으로 해서 한층 더 내실 있는 면모를 갖추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 인구유입효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대책은?
우리 군의 인구는 6만명 선을 힘들게 유지하고 있다.
저출산 및 초고령화에 따른 지역 인구의 감소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 유입을 위해 서천군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 제정 등 각종 시책 및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만만치가 않다.
현재 정부대안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장항생태산업단지의 조속한 시행으로 다수우량의 기업을 유치해 사회전반의 항구적 인구유입의 기반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더불어, 특성화 학교 유치 및 활성화, 명문고 육성지원, 국제교육센터건립 등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의 운영 내실화와 영․유아 복지시설 확충 등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은 물론 정부의 저출산 고령화대책과 연계하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국립생태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서천주민의 고용창출과 서천 출신 인재의 귀촌을 유도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이에 대한 협의 관계 또는 계획은?

▲ 서천군 귀농지원센터 준공식
현재,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에서는 2013년 개원에 맞추어 조직 및 인력 편성 계획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연구직 377명, 행정직 111명, 기능직 52명으로 정규직 인력 540명, 이와 별도로 환경미화, 경비, 시설관리 등에 필요한 비정규직 인력 96명을 산정했다.
추후 생태원이 개원해 정착기에 들어서면 타 사례를 비춰보아 더 많은 비전문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 군에서는 비전문 분야에 있어서 최대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할 것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긍정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생태원에 근무하게 될 연구․행정인력들의 우리 지역 거주를 통한 인구유입과 소비력 향상이 되도록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서천의 귀촌, 귀향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 제공과 베이비 세대의 귀향에 따른 사전 준비 및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짜임새 있는 귀농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존 귀농자들과 연계해 변화된 농촌 모습을 홍보하고 우리 군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과 연계한 귀농․귀촌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예비 귀농자 상담 및 기존 귀농인, 서천군 귀농인 협의회와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서천군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연구 중이다.
우리 군에 알맞은 농업 정책과 비전 제시, 기후․환경․지역여건에 알맞은 농어촌 발전 방향을 통해 미래 서천발전의 기틀 마련 등 지역에 알맞은 귀농인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서천군 귀농인 지원 조례 제정으로 농업창업자금, 주택자금 융자사업 시행 및 귀농인 빈집정보 제공 시스템 제공하고 있다.

- 추석 명절을 맞아 한 마디...
올해는 구제역과 조류독감, 어려운 경제 여건과 폭우 피해까지 시련의 연속이었고, 유난히 비가 자주 와 각종 농작물이 일조량 부족으로 수확량은 물론 품질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
하지만 위기 때 마다 더 단합하고 결속하는 우리 군민의 저력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보여 주실 거라 믿으며,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
현재 서천발전정부대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 사업은 2013년 개관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고, 대규모 지역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8년간 확보한 3조원에 이르는 예산이 제대로 투입되면서 앞으로 우리 군이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규모 민자시설 유치와 관광객 유입 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치면서 복지정책 강화와 더불어 실제적으로 지역 인구가 늘어나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우리 군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복지 평가 전국 1위’, ‘그린시티 선정’ 등 큰 성과를 거뒀고, 특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시군 합동평가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정부대안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연계사업 등으로 연간 200여만 명의 유료관광객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경쟁력 있는 서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
문화와 관광, 복지가 공존하는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모쪼록 이번 추석은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친지, 이웃을 만나 사랑과 정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 정리=이찰우 기자, 진행=정석호 칼럼위원, 리포트=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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