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역 어르신 100여명 대상 건강과 마산발전 기원 팥죽 나눠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마산사랑후원회(회장 양경자)와 마산면건강교실운영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22일 동지를 맞아 마산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우리 전래의 전통 세시풍속을 지키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산면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이번 동지팥죽 나눔행사는 마산면민의 행복경로당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화활력소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문화활력소는 지난 4월 행복경로당을 첫 개소한 이래 총 28회에 걸쳐 민.관협력활성화 시범사업인 ‘마실오셔유~’, ‘행복학습자치학교’,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등 마산면민의 문화, 교육,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12월 현재 마산면 노인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매주 월~목까지 주 4회 노래와 춤, 건강체조 등 교육과 외로움을 달래는 수다방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날 팥죽을 나눈 어르신들은 “동짓날 팥죽을 먹어 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조차 나지 않는데, 이렇게 여러 이웃들과 한자리 앉아 오순도순 정다운 시간을 가지게 해줘 너무나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철순 마산면장은 “문화활력소를 통해 내년에도 문화와 교육과 활력이 넘치는 활기찬 마산면이 되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사랑후원회는 이달 말 마산면 소외이웃을 위해 쓰일 사랑의 저금통 후원금 회수를 비롯해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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