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 서천군이 보조사업자의 자담 미이행 및 관리감독소홀, 보조금 정산 부실 등 민간자본보조사업과 관련한 각종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실태 자체점검에 나섰다.

군은 “천방농산의 보조금 횡령사건 발생 등 각종 보조사업의 보조금이 부실 운용될 소지가 있어 지원 규모가 큰 사업 전반에 걸쳐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주일간 올해 민간자본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선정절차, 보조금 교부결정 및 보조금 집행관련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자체 시정조치하며, 기타 명백한 하자있는 법령 또는 지침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자 문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일정은 ▲15일 벼 공동육묘장 설치지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기능보강(친환경농림과, 사회복지과) ▲16일 조사료생산 경영체 장비지원, 조사료생산 거점공급센터지원(친환경농림과) ▲19일 수산물 위판장시설, 마른김 저온저장시설지원(해양수산과) ▲20일 유기농 생산단지조성, 옥수수 수확장비지원(친환경농림과) ▲21일 양식어장 정화사업,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해양수산과) 등 이다.

한편, 올해 서천군 민간자본보조사업은 사회복지과 10개, 생태관광과 1개, 문화관광과 4개, 친환경농림과 52개, 경제진흥과 3개, 환경보호과 1개, 해양수산과 18개, 농업기술센터 42개 등 총 131개 로 203억 6천 3백만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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