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3년간 54억 투입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 서천군이 정체된 내수 시장을 벗어나 김 산업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출시장 확대에 적극적 나서고 있다.
군은 (사)명품김수출산업화사업단(단장 이중우)에 올 해부터 3년 간 54억 원(국비 25억, 지방비 25억, 자담 4억)을 혁신체계 및 네트워킹구축과 산업화, 해외시장 마케팅 등 분야별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박 6일간 관계 공무원 및 사업단원 등 총 11명이 참가해 필리핀 현지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방문은 사업단의 해외시장 조사 및 수출 경쟁력 진단, 사업단 구성원 경험 공유와 협력 증진을 통한 결속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닐라 현지 대형마트 및 한인마트 시찰과 MOU 체결, 현지마트 시식회 및 판촉행사 개최, 식품무역업체 바이어 면담, KOTRA 방문 및 간담회를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도 미국LA의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와 사업계획 관련 추진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며, 호주․동남아․미주 등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서천 김의 상품성을 높이고 수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사)명품김수출산업화사업단은 지방비를 서천군 70%, 보령시 30% 공동 부담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김 수출 관련 워크샵 및 세미나 개최, 유통네트워크 운영, 수출지원 웹 사이트 구축, HACCP컨설팅, 전략수출 상품 개발,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조미 김 자동생산설비 및 표준생산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