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오는 18일부터 사업 해당 도서를 순차적 방문, 마을회관에서 올해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시에서 추진 예정인 특수상황지역(도서) 개발 사업에 따라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의견 청취를 통한 사업의 타당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게 된 것이다.
설명회는 18일부터 29일까지로 호도, 효자도, 장고도, 녹도, 고대도, 삽시도, 원산도, 추도, 허육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최하며, 도서의 접근성 관계로 세부 일정은 마을대표자와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서지역 주민의 정주 환경 개선과 소득원 개발, 마을 환경정비 등을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적극 공모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8억 2000만원 증가한 50억 7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효자도 해안산책로 조성 등 9개 도서에 모두 11개 사업이 추진돼 주민들의 숙원사항 해소를 통한 행정의 주민체감을 극대화 하고 낙후된 도서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소통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며, “주민들께서는 설명회에 적극 참여하셔서 좋은 의견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이 타당할 경우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이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및 일상감사, 계약 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