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특별지원금 등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역경제활성화 도움 전망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한국중부발전(주) 서천화력본부(본부장 전재순)는 11일 서천화력과 신서천건설사업에 따라 지원되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서천군 서면지역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천화력본부에 따르면 발전소주변지역사업 일반지원금은 신서천화력건설로 인해 향후 30년간 매년 12억원(전전년도 발전량 기준, 가동 후)씩 총 360억원이 지속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라는 것.
올해의 경우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지원금 약 8억원이 지원되며 신서천발전 건설 시 약 10억원이 서면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발전소 운영 시 발전량에 따라 지원되는 특별지원금은 발전소 건설이 시작되면 건설비의 1.5%가 발전소 건설기간 내에 지자체에 일시 특별지원금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신서천건설의 경우 약 320억원(가산금 포함)의 특별지원금이 발전소 주변지역지원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어서 서면지역과 서천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일반지원금의 70%는 지자체에서 발전소주변지역(서면)을 위해 각종 행정사업을 시행하며 30%는 발전소가 육영사업을 시행한다.
특별지원금은 지자체에서 서천군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사업을 펼친다.
서천화력본부는 1990년부터 2015년까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일반지원금 약 8억원을 지원, 현재까지 서면지역 소득증대, 공공시설 및 주민복지 향상,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육영사업 등 총 15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서천화력건설사업이 진행되면서 일반지원금은 대폭 증가, 올 한해에만 약 18억원의 지원금이 지역지원사업 45건을 위해 서면지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 1월 전기요금보조사업 대상이 기존 기본지원사업비 20억원 이상에서 5억원으로 시행요령이 개정됨에 따라 서천화력본부는 서면 지역의 전기요금보조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어 서면지역 주민들의 혜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서면지역 주요 지원사업은 △소득증대 2억1,000만원(불가사리 수매, 수산종묘 방류,지역축제 지원, 춘장대 해양레포트대회, 특화상품 온라인마케팅 등 11건) △공공.사회복지 11억3,000만원(항.포구 방치쓰레기 수거, 마을상수도 지원, 마을회관 및 경로당 지원, 농로확포장 및 배수로정비, 마을안길 포장, 면민화합행사, 마을회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마량리 해돋이 전망대 설치 등 28건) △육영사업 2억원(농어촌 전원학교 지원, 장학금 지급 등 6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