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 서천여자중고등학교(교장 김은자)는 충남교육청이 주관한 2011년 책읽는 충남 독서골든벨 도대회에 7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금상 2, 은상 2, 동상 3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 17일 천안 불당중학교와 월봉고등학교에서 개최된 독서골든벨 도대회는 책 읽는 충남, 스마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에서 계획한 행사로, 학생들의 책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4월에 교내 대회, 7월에 각 시군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중,고 3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전에 예고된 다양한 분야의 지정도서 10권을 읽은 독서 체험을 기반으로,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 중심의 입체적 평가를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어휘력을 신장하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학생들의 창의 인성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금상을 수상한 신수진, 유지슬 학생(서천여고, 2학년)들은 “철학, 사회과학, 순수과학, 한국문학, 해외문학, 예술, 역사를 아우르는 10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올바른 독서 습관이 형성되었고, 독서를 통해 내면이 성숙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뜻 깊은 대회였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서천여자중고등학교는 교내골든벨대회, 독서토론동아리 『해오름책사랑반』조직 운영, 독서 캠프, 독서기록장 쓰기 및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독서 후 활동, 신문활용교육인 NIE기록장 쓰기 활동 등 각종 독서 프로그램을 전개해 온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진로지도를 함께 모색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