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벌포대보름제 구급차 및 소방차 등 전진배치
의용소방대 산불예방 순찰조 특별편성 희리산 등 예찰
의용소방대 산불예방 순찰조 특별편성 희리산 등 예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소방서는 이달 20일~23일까지 4일간 정월대보름 대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국 화재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정월대보름기간 화재는 962건으로 그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행사 등이 11건으로 집계됐다.
서천지역에서도 최근 3년간 대보름기간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정월대보름 기간을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지정하고, 인력 760명(소방 121, 의용소방대 630, 의무소방원 9)과 장비 34대를 동원하여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서천군 ‘제16회 기벌포 대보름제’ 행사를 앞두고 19일 서천문화원 등 행사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이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행사장 주변 위험요소 제거 등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벌포 대보름제 당일(20일)에는 봄의 마을과 서천문화원 광장 주변에 화재 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급차 1대와 소방차 1대를 전진 배치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의용소방대 ‘산불예방 순찰조’를 특별 편성하여 희리산, 월명산, 천방산 등 산림지역에 대하여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행사로 인한 사고 예방과 초동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기간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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