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김경제)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등 16개에 운영되고 있는 방역초소를 방문해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 격려는 보령시 천북면에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방역초소를 확대해 공무원을 비롯해 경찰, 군인, 시민이 합동으로 밤낮없이 근무하고 있는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북부권, 남부권, 시내권으로 구분해 해당지역의 방역초소를 방문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하고 철저하게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지 현장을 둘러봤다.
김경제 의장은 “ 의원들이 연일 계속되는 한파속에서 묵묵히 임하는 근무자들에게 “추위에 건강 조심해주고,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대책이 가장 중요하므로 구제역 조기근절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의원간담회를 열고 이달 17일부터 계획된 제139회 임시회를 국가재난인 구제역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임시회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자료-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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