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5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박동철 협의회장(금산군수)을 비롯한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중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령시의 제19회 보령머드축제 도비 지원, 천안시의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사용료 면제, 금산군의 국고보조사업 지방비부담률 준수 등의 건의사항과 공주시 석장리 세계구석기 축제, 논산 딸기축제, 태안 튤립축제 등 행사 홍보로 각 시군의 참여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충남도와 시․군간 인권업무 협약을 체결해 도민 인권 증진 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에 따라 충남도를 비롯한 각 시군은 ▲인권규범과 제도마련 등 도민인권증진 공동노력 ▲소수자 인권보호 및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책 추진 ▲인권교육 콘텐츠의 개발․보급 및 공동 활용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인권협의체 구성 및 참여 등을 위해 조례제정과 관련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제도를 정비해 인권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안희정 지사는 "올해는 여성과 소수자 인권의 관점, 사람의 가치로 도정의 모든 시책을 점검할 것이다." 며, "차별을 없애고 평등 철학에 근거해 사회 공정성을 높이는데 도와 각 시군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일 시장은 “최근 아동학대 등 인권에 대한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해 행정기관과 유관기관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때이다.”며, “도와 각 시군간 다양한 정보교류와 제안으로 실질적인 인권 가치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