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갑 예비후보 “살아도 안철수, 죽어도 안철수로 단결해야”
서영갑 예비후보 “살아도 안철수, 죽어도 안철수로 단결해야”
  • 박귀성
  • 승인 2016.03.05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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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야권통합 제안을 원천거부하고 국민에게 응답하라!”

(뉴스스토리=박귀성 기자)최근 연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국민의당 지도부를 향해 ‘야권 통합’을 명분으로 러브콜을 던짐에 따라 당내 계파간 분열의 조짐을 염려한 수도권 예비후보들이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중심으로의 단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수도권 출마자 등 27명의 예비후보들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국민의당 지도부는 ‘야권통합 제안을 원천거부하고 국민에게 응답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당의 단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병호 국민의당 현역 의원을 필두로 서영갑 예비후보(서울 동작을) 등은 이날, “명분만 내세운 야권 통합은 국민의당 흔들기에 불과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야권 통합’ 제안을 즉각 철수해야 한다”면서 “또한 국민의당은 설령 고난의 길일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단합해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문병호 현역 의원과 서영갑 예비후보(서울 동작을) 등 27명의 국민의당 수도권 예비후보들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야권 통합론을 맹렬히 비판하고 국민의당 지도부의 단합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의 목적은 “안철수 대표의 고립과 국민의당 고사라는, 한마디로 비열한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고 “국민의당이 금번 4.13 총선을 통해 1% 특권층을 대변하는 새누리당 내 수구 진박세력과 9% 고임금 상위층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 친노패권, 무능 86세력을 심판하고 정치혁명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시대적 소명과 국민들의 절규에 끝까지 응답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그 누구라도 당 내부에서 당선만을 위한 야권통합(연대) 운운하는 사람은 그가 지도부이든 출마자이든 명백한 해당행위자로 규정하겠다”면서 “아무리 험난할지라도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결코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나아가 “당 지도부가 일체의 기만적 야권통합 의제 자체를 거부할 것”을 주문하고 “이와 관련된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하게 당을 이끌라”며 “서민과 중산층 90% 국민들의 삶을 실제로 향상시킬 수 있는 분명한 정치노선과 정책을 국민 앞에 시급히 선보일 것”과 “기득권 양당을 압도하는 과감한 공천혁명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응답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서영갑 예비후보는 본지 기자와의 대화에서 “이럴때일수록 죽어도 안철수 대표와 죽고, 살아도 안철수 대표와 살겠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당리당략에 흔들리는 모습은 국민의당 창당 취지가 아니다”라고 선을 분명히 했다.

서영갑 예비후보는 나아가 “지금 국민의당 구성이 과거 더불어민주당의 계파주의 친노 패권주의에 깊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라면서 “거대 야당의 명분없는 제안에 자신의 정치적 입지도 소신도 없는 모습은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인상이 아니다!”라고 말해 ‘야권 통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래는 문병호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당 수도권 예비후보들 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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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통합 제안을 원천거부하고 국민에게 응답하라

지난 3월2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이 있었다. ‘더민주당 내에 친노 패권이 청산되었으니 이제 탈당의 명분이 사라졌고, 야권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단합해야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그러나 그 진의는 하루가 채 안되어 김종인 대표 스스로의 입으로 밝혀졌다. ‘안철수 대표만 빼고 탈당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복당하라’는 말을 통하여. 야권통합 제안의 목표는 안철수 대표의 고립과 국민의당 고사라는, 한마디로 비열한 정치공작이었음이 만천하에 폭로된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은 다수 국민들의 절실한 요망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2일 태어났다. 그 첫걸음은 과거 산업화와 민주화의 공으로 지금까지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강고한 기득권 세력을 국민의 이름으로 척결하는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은 4.13총선에서 겉으로 싸우면서 속으로 이익을 함께 나누며 사이 좋게 공존 공생하는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양대 기득권 담합체제를 반드시 혁파할 것이다. 1% 특권층을 대변하는 새누리당 내 수구 진박세력과 9% 고임금 상위층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 친노패권, 무능 86세력을 심판하는 것이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반드시 성공해야 할 정치혁명의 목표이다.

우리는 시대적 소명과 국민들의 절규에 끝까지 응답할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 지도부와 당원 모두는 국민의 심판을 바로 코 앞에 두고 있는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의 정치공작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 국민의당을 죽이기 위한 김종인 대표의 불순한 분열공작과 벼랑 끝 전술에 결코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이는 국민의 간절한 바램으로 탄생한 우리 국민의당의 존립근거를 원천 부정하는 것이다. 혹시라도 이들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내부가 분열되고 한치라도 틈을 보이게 된다면 우리들이 먼저 국민들의 냉혹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 불 보듯이 뻔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그 누구라도 우리 당 내부에서 당선만을 위한 야권통합(연대) 운운하는 사람은 그가 지도부이든 출마자이든 명백한 해당행위자이다. 이는 새정치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주길 원하는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꿈을 실현시키기 휘한 제3당 정치혁명이 기치를 높이 든 우리 총선 출마자들은 이 길이 아무리 험난할지라도 오직 국민 만을 바라보며 결코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을 약속 드리며, 당 지도부에 아래와 같이 엄숙히 촉구한다.

천정배 두 대표부터 일체의 기만적 야권통합 의제 자체를 거부하고,
이와 관련된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하게 당을 이끌어라.
서민과 중산층 90% 국민들의 삶을 실제로 향상시킬 수 있는 분명한 정치노선과 정책을 국민 앞에 시급히 선보여라.
기득권 양당을 압도하는 과감한 공천혁명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응답하라.

2016년 3월 4일
국민의당 4.13총선 수도권 출마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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