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다중이용선박의 연간사고발생의 40%(3~6월)를 차지하는 하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있어, 해양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령서 해상 기동점검단 3명,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점검단 3명, KST(선박안전기술공단) 보령지부 직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천 유람선과 선착장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봄철 농무기 대비 항해등 및 기적 작동상태와 무중항법 숙지 여부, 기상 악화 시 선박운항자제 및 운항통제 준수, 음주운항 금지 및 긴급상황 발생 시 구명장비 즉시 사용가능 상태, 선착장의 추락 방지턱과 시설물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화재 예방 가연성 물질 제거 등 개선이 필요한 5곳을 시정 조치토록 했다.
류재남 서장은 “효과적인 유도선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해양종사자(선장) 여러분들도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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