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20대 총선 누가나오나?
보령.서천 20대 총선 누가나오나?
  • 이찰우
  • 승인 2016.03.22 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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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태흠, 더불어 나소열, 무소속 이기원 3파전 전망
피켓들고 거리에서 본격 레이스 시작...총선 승리전략 '집중'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보령시.서천군지역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보령시.서천군지역 예비후보자들은 지난 14일 오전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공관위 단수추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일찌감치 후보자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보령지역에서는 박영진 전 보령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석우 전 시의원, 김응기 전 웅천농협조합장, 김원규 전 남포농협조합장 등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지역에서는 송선규 전 충남도의원이 선대본부장으로 김기웅 전 서천수협조합장, 박영조 전 충남도의원 등이 부본부장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흠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4년간 의정활동 홍보와 해양관련 대학유치 등의 공약을 알리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연돼 오던 국도 36호선, 40호선, 21호선 등의 예산을 확보해 착공시켰으며 장항선 개량화 사업과 서해선 복선 전철화 사업, 서해안 유류피해 보상관련 해결, 해양안전서(구 해양결찰서) 유치, 화력발전지방세 2배 인상 등 지역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고 4년간 정부예산을 1조669억 원 확보해 왔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다.

김태흠 예비후보는 공약을 인구 15만명의 자족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조성과, 부자 농어촌 건설, 해양과 관련한 대학 유치를 내세웠다. 특히 해양 관련 대학유치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대학의 구조조정화로 진행되고 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을 유치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신념을 (시민들에게)알리고 싶기 때문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전망이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이 옛날에 등잔불을 사용하다가 전기가 들어왔을 때 커다란 변화가 왔었듯이 우리에게도 반드시 변화가 온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공약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앞으로 4년간 할 일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는 11일 공천관리위원회 제4차 심사결과 발표에 단수추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선 없이 단일후보로 마무리 됐다.

보령지역에서는 이시우 전 보령시장을 비롯해 이준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김정원 전 보령시의회 의장 등이 선대본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지역에서는 양만규 전 카톨릭농민회장을 비롯해 유승광 박사가 본부장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소열 더민주당 예비후보는 장항산단 유치 등의 업적을 홍보하고 중부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나 예비후보는 12년간 서천군수로 재직하면서 1조2,000억 원 규모의 정부대안사업을 유치했다는 것을 알리고 지방균형발전정책을 도입해 지역경제를 살려내겠다는 홍보할 방침이다.

나소열 예비후보는 보령 에너지산업밸리 조성, 보령·서천 관광인프라 확대, 장항선 복선전철, 충청선(충청산업문화철도), 동서(보령-울진)고속도로 추진,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방안 제도화, 교육, 육아, 노인복지 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무소속 이기원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새누리당 단수추천지역 발표 이후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며 14일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이번 총선의 포인트는 ‘힘 있는 일꾼’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여지는 집권여당 친박계의 핵심인 김태흠 예비후보와 친노계이지만 안희정 지사와 함께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는 나소열 예비후보의 이미지 선거가 지역의 표심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의 여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함께 지역 주민들의 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는 것 또한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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