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문화 정착과 가족애를 도모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의 참가자격은 3인~5인 이내 가족으로 총 22팀이 참가했다.
골든벨에 참가한 가족들은 사전에 공지된 13권의 지정 도서를 틈틈이 도서관에 방문해 읽거나 대여를 해 읽었다.
이날 송지현(4학년), 송도현(2학년)가족이 장원을, 신정민(6학년) 가족이 차상, 김태동(6학년)가족이 차하를 차지했다.
장원을 차지한 학부모 정미영은 "매일 가족이 저녁을 먹고 식탁에 모여 할당된 책을 읽고, 퀴즈를 냈다"며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정말 좋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품권을 수여했으며, 나머지 가족들에게는 행사가 끝난 뒤 경품추첨과 기념품을 전달해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종대 교장은 "명천초는 책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행사를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오늘 그 일환의 하나로 실시한 가족 독서 골든벨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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